광고회사 TBWA의 그 유명한 카피라이터 박웅현씨가 중심이 돼 쓴 책.
단지 읽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고 느낄 수도 있는 책이다.
광고쟁이에게 중요한 것은 단지 번뜩이는 순발력과 재치가 아니라,
사물과 세상을 '꿰뚫는 힘', 통찰력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삼청동은 ‘경륜’, 홍대앞은 ‘열정’, 인사동은 ‘전통’, 대학로는 ‘표현’, 청담동은 ‘과시’라고 한다면, 신사동 가로수길은 ‘로망’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정의는 아름답기까지 하다.
특히 흥미로왔던 장은 '베스트원 < 온리원'과 '헝그리정신의 종말', '가로수길의 국적은'
3개였다. 이제야말로 자신을 사랑하는 데 기반한 문화가 열릴지, 아니면 중국, 일본, 미국을 거쳐, 선망의 대상이 유럽으로 바뀌는 것일 뿐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껍데기가 무엇이건 중요한 건 사람들이 욕망하는 '알맹이'가 바뀌었다는 것이겠지.
출처: TK님의 블로그(http://www.luckyme.net/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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